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제작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첫 주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콘텐츠 제작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매니지먼트 중심에서 콘텐츠 제작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해 온 판타지오의 지식재산권(IP) 다각화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판타지오에 따르면 26일 첫 방송 된 ‘김부장’은 방송 2회 만에 2026년 방영된 SBS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이후 SBS 드라마의 첫 주 방송 기준 최고 수치이기도 하다.
27일 방송된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5.7%, 수도권 시청률 15.9%를 기록했다. 분당 순간 최고 시청률은 18.1%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전 채널 프로그램은 물론 주간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김부장’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평범한 아빠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역량을 발휘하며 벌어지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극이다. ‘김부장’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특히 이번 흥행은 판타지오의 사업 구조 개편 성과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 편중됐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연, 콘텐츠, 자체 드라마 제작으로 넓히며 밸류체인을 강화해 온 결실이기 때문이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김부장’은 뛰어난 제작진과 매력적인 스토리를 갖춘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자체 IP 개발과 제작에 전폭적으로 투자하고, 자사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