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 축구대표팀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홍 감독과 함께 조현우(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백승호(버밍엄 시티),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등 선수들이 미국을 경유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의 귀국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패에 그친 뒤 다른 조 결과까지 불리하게 나오면서 조 3위 12개 팀 가운데 10위로 밀려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8년 만이다.

편의점과 식당 출입문에 ‘홍명보 출입 금지’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은 사진과 시내버스에 ‘홍명보 탑승 금지’라고 적힌 안내문이 부착된 사진 등이 온라인상에서 퍼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홍 감독을 규탄하는 취지의 합성 이미지와 패러디도 잇따라 공유됐다.
일부 게시물은 풍자와 패러디 성격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안양의 한 한식 주점 운영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월드컵 경기를 보고 화가 많이 났다”며 “손님들도 보고 한번 웃으시라는 의미에서 붙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선을 넘는 협박성 게시글도 등장했다. 자신을 미국 국적의 40대라고 주장한 한 작성자는 홍 감독이 귀국하는 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협박성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대표팀이 입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