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호르무즈 잔류 선박 3척도 주말 내 통과"…관계부처 노고 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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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호르무즈 해협 내 잔류 중인 우리 선박 가운데 3척도 이번 주말 안에 해협을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 관계 부처의 대응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이제 남은 배는 5척으로, 이 가운데 수리 중인 나무호와 화물 문제로 잔류 의사를 밝힌 1척 등 2척을 제외한 3척도 주말 안에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나라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억류 상선과 선원들이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밤잠을 설치며 소통·협력에 애쓴 외교부와 국가안보실, 국가정보원의 노력이 크고 주효했다"며 "관련 부처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여러분께도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하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8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를 시작했다. 이들 선박에는 우리 선원 37명이 승선했으며, 이 가운데 1척은 한국으로 향하고 나머지는 제3국으로 운항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 해협 내측에 남아 있는 우리 선박은 5척으로 줄었다. 한국인 선원은 우리 선박 17명과 외국 선박 30명 등 모두 47명이 남아 있다. 해수부는 이 가운데 수리 중인 선박 1척을 제외한 나머지 선박은 유관국과의 협의와 화물 선적 일정 등에 맞춰 순차적으로 통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외교부와 협력해 우리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지원하는 한편, 실시간 모니터링과 통항 정보 제공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해협 내 잔류 선박의 안전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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