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공사, 우즈벡과 에너지 협력 가속⋯지역난방 현대화·바이오매스 사업 시동

하동근 사장,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면담

▲한국지역난방공사 하동근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라지즈 쿠드라토프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이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손잡고 노후 지역난방 시설의 현대화와 현지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사업을 전개한다.

지역난방공사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하동근 한난 사장과 라지즈 쿠드라토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이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우즈베키스탄의 노후한 지역난방 설비를 한국형 고효율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현대화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현재 에너지 효율 향상과 자국 내 에너지원 다변화를 골자로 한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지역난방공사는 우즈베키스탄의 노후 난방 인프라 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현지에 풍부한 면화 줄기 등 농업 부산물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열병합발전 사업을 새로운 협력 모델로 제시하며 적극적인 사업 개발에 나서왔다.

이번 지역난방 현대화 프로젝트는 현재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후보 사업으로 검토되고 있어 재원 조달 측면에서 사업 가시성이 높은 상태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면담을 통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지원을 공식 요청했으며, 현지 대표단 역시 지역난방공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큰 관심을 표명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은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농업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과 동시에 안정적인 열·전기 공급이 가능해 현지 온실가스 감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K-에너지 상생 모델'이 될 것이란 평가다.

지역난방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친환경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기 위해 연내 기본합의서 체결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투자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하동근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지역난방 현대화와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사업은 양국 협력의 핵심"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의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