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특별지시로 도민 노선제안 창구 가동…왕숙3기 신도시·팔당 규제·G-Care·DMZ까지 경기준비위 현장 총동원

24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추미애 당선인 공정·혁신·포용경기 준비위원회 30분 출근 대전환 특별위원회는 당선인의 특별지시에 따라 도민이 직접 노선을 제안하는 '경기편하G버스' 전용 제안게시판을 즉각 신설했다.
앞서 22일 당선인 주재 교통현안회의에서 추 당선인은 "출퇴근 문제 해결은 1420만 도민의 가장 시급한 민생 현안"이라며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수요자 중심으로 노선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제안게시판을 즉각 신설하라"고 지시했다.
'경기편하G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하는 경기도형 프리미엄 광역급행버스로 민선9기 핵심 교통정책이다.
도민 누구나 게시판을 통해 △기점 및 종점(승하차 희망 역·정류장) △노선신설 필요 사유 △운행 유형 및 희망 시간을 기재해 제안할 수 있다.
박상혁 30분 출근 대전환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게시판 신설은 도민의 삶과 직결된 교통문제를 도민과 함께 풀어나가겠다는 당선인의 철학이 반영된 조치"라며 "접수된 제안들을 꼼꼼히 분석해 도민이 '출퇴근 30분 시대'를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노선을 신속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루 전인 23일에는 경기융합타운 복합시설관에서 30분 출근 정책토론회도 열렸다.
이신해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석종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원호 한양대 교수, 경기도 교통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경기편하G버스, 수도권 원패스, 친환경 2층 전기저상버스 도입 확대, 어린이·청소년 든든교통, GTX 지체 없는 개통 등 핵심 공약의 실행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수도권 3개 지자체 간 협력, 자율주행 대중교통 추진, 라스트마일 교통수단 체계화 등 의견이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경기준비위원회의 현장 행보는 교통에 그치지 않았다. 도시주거분과(위원장 이소영 국회의원)는 23일 남양주 왕숙공공주택지구를 찾아 민선9기 핵심공약인 공공주택 55만호 공급의 실행력을 점검했다.
GTX 등 역세권 중심의 청년·신혼부부 주택공급 확대, 경기형 15분 생활권 조성, 첨단·미래산업 유치를 통한 자족도시 조성 방안이 논의됐다.
윤재은 도시주거분과 부위원장은 "주택공급은 계획도 중요하지만 실행이 더 중요하다"며 "적기 공급을 가로막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규제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주 국회의원)도 같은 날 광주시 팔당호 수질보전 규제지역을 직접 찾았다. 팔당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규제 실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광주시·지역 기업인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도시지역 내 수변구역 조정·해제, 특별대책지역 내 산업단지 조성 규제 개선, 한강수계관리위원회 구성 조정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안태준 규제개혁특위 부위원장은 "지도에 그려진 선 하나로 도민들이 얼마나 큰 불편을 겪는지 확인했다"며 "실질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돌봄특별위원회(위원장 소병훈 국회의원)는 화성시 케어안심주택 '화성온이음채'와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경기도형 통합돌봄(G-Care) 실행 기반을 점검했다.
서영석 부위원장은 "도민 누구나 한번에, 어디서나, 늘 곁에 G-Care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화안보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종진·홍기원)도 파주 임진각 관광지 유휴부지, 캠프그리브스, 평화누리길, DMZ 숲을 차례로 방문해 생태·평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종진 공동위원장은 "DMZ는 세계적으로 희소한 생태·역사·문화 자산"이라며 "접경지역을 상생과 번영의 평화지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