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 국방부와 13억 규모 군부대 토양정화 공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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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일대 군부대 토양 복원…4월 인천 민간 부지 이어 공공·민간 연속 수주
토양복원 수주잔고 338억 확보…고부가가치 환경 사업 비중 확대로 실적 개선 도모

▲자연과환경 CI. (사진제공=자연과환경)

환경 생태 복원 전문기업 자연과환경이 국방부 발주 프로젝트를 따내며 공공 토양정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자연과환경은 국방부(국군재정관리단)가 발주한 ‘26-D-00부대 토양오염정화공사’에 대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총대금은 12억5008만원 규모로, 사업 대상지는 경기도 연천군 일원이다. 계약 기간은 26일부터 2027년 6월 25일까지 약 1년간 진행된다.

이번 수주는 4월 계약을 체결한 ‘인천도화2차 주상복합 부지 토양오염정화’ 용역(약 14억4000만원)에 이은 성과로, 민간 개발 부지에 이어 두 달 만에 공공 부문 프로젝트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군부대 토양정화 작업은 석유계총탄화수소(TPH) 및 중금속 등 복합 오염도가 높아 고난도 공정 기술과 풍부한 시공 경험이 요구되는 분야다. 회사 측은 그간 군부대와 산업단지 등에서 다양한 정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레퍼런스를 인정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자연과환경이 확보한 토양복원 부문의 총 수주잔고는 338억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집계됐다.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축과 건설 업황 정체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환경 복원 사업의 수주 잔고를 대거 확보함에 따라 향후 매출 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한다. 실제로 회사의 토양복원 부문 매출은 2024년 25억원에서 2025년 90억원으로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재무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자연과환경의 부채비율은 43.1%로 업계 내에서 탄탄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는 이 같은 재무 구조와 수주를 기반으로 고수익 환경 사업 비중을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자연과환경 관계자는 “인천의 민간 개발 부지에 이어 경기도 연천 일대의 공공 군부대 사업까지 연속 수주하며 당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과 282억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고수익성 환경 사업을 다각화해 올해 실적 개선과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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