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지원체계 강화⋯전담조직 총괄 사장으로 격상

기사 듣기
00:00 / 00:00

대체사업 발굴‧이익공유형 사업 추진

▲한국서부발전은 2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지원 전담조직(TF)’ 정기회의를 열고 주요 과제와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박득원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둘째 줄 왼쪽 두 번째)이 발언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고용 불안과 지역경제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전환 전담 조직의 총괄을 기관장으로 격상하고, 지역 상생 기반을 대폭 강화하는 등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다.

서부발전은 2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지원 전담조직(TF)' 정기회의를 개최해 주요 과제와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이번 회의에 앞서 전담조직의 총괄을 기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전격 격상시켰다.

또한 조직 명칭을 '전사 에너지 전환지원 전담조직'에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지원 전담조직'으로 변경하며 그 역할과 의지를 명확히 했다. 분과 명칭 역시 기능과 역할이 뚜렷하게 드러나도록 새롭게 정비했다.

이번 지원체계 개편은 탈석탄 정책으로 인해 석탄화력발전 폐지가 가속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고용 문제와 지역경제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서부발전은 2024년부터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대응책을 마련해 왔으며 지난해 태안화력 1호기 폐지 과정에서는 협력사 근로자 64명 전원을 성공적으로 재배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전담조직의 역할이 대폭 확대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담조직은 기존의 고용안정 지원에 머물지 않고, 석탄발전 폐지 이후 남겨진 유휴부지와 기반시설을 활용한 대체사업 발굴에 직접 나선다.

아울러 지역과 이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운영체계 내에 홍보와 법무 기능을 추가해 정책 추진 과정의 소통과 제도적 지원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의 에너지 전환은 기존 발전소를 줄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영향을 받는 근로자와 지역사회를 함께 살피는 상생이 핵심"이라며 "지역과 상생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