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맞손…'PV5 WAV'로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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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360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오른쪽),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중앙회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

기아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손잡고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목적기반차량(PBV) 보급 확대에 나선다.

기아는 24일 서울 강남구 브랜드 체험관 'Kia360'에서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아의 첫 전용 PBV인 '더 기아 PV5' 기반의 휠체어 이용자 전용 모델 'PV5 WAV'를 활용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PV5 WAV는 휠체어 이용자의 승하차 편의를 고려해 국내 전용 전기차 가운데 처음으로 측면 출입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휠체어 고정 장치와 3점식 안전벨트 등을 탑재해 탑승객 안전성을 높였으며, 보호자와 동승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기아는 협약에 따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PV5 WAV 차량 1대를 기증한다. 또한 협회 소속 개인 회원과 단체(협회·지회·복지관 등)를 대상으로 PV5 WAV 또는 PV5 패신저 모델 구매 시 차량 1대당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지장협 회원과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 및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반기 예정된 국제 장애인 파크골프대회와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 등 주요 행사에서는 PV5 WAV 전시 및 체험 부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교통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와 포용적 이동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모빌리티의 자유를 모든 사람에게 확장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며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PV5 WAV 보급 확대와 포용적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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