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대만 국가통신사 중앙통신사(CN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DAZN은 이날부터 KBO리그 중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DAZN 계정만 등록하면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경기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KBO 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도 함께 서비스할 예정이다.
DAZN은 “그동안 일본프로야구(NPB) 중계를 통해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대만 선수들의 소식을 전달해왔다”며 “왕옌청이 KBO리그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대만 팬들이 해외 진출 선수들의 활약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KBO리그는 처음으로 아시아 쿼터 제도를 도입했다. 2001년생 왕옌청은 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다 지난해 11월 아시아 쿼터를 통해 한화에 입단했다. 계약 규모는 연봉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다.
왕옌청은 빠르게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했다. 시즌 초반 10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안정감을 보였고, 현재까지 15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며 한화 선발진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경기력뿐 아니라 인기도 높다. DAZN은 “왕옌청은 한국 진출 첫해인 올해 2026 KBO 올스타전 팬 투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서 2위를 달렸다”며 “성적뿐 아니라 밝고 친근한 이미지로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왕 사위(王女婿)’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