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특별성과 포상금 500만원 5·18 암매장 유해발굴 사업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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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복원·개관 유공 공무원 5명, 문체부 3차 특별성과 포상금 절반 기부
5·18 진실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 위해 기부에 뜻 모아

▲문체부 로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소속 공무원들이 포상금을 기부했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23일 옛 전남도청 복원과 개관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문체부 3차 특별성과 포상금의 절반인 500만원을 5·18기념재단의 암매장 유해발굴 사업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포상금을 받은 공무원은 복원협력과 이동준 과장, 박희경 사무관, 임세경 학예연구사, 이가영 주무관, 복원시설과 김유진 주무관 등 5명이다. 이들은 5월 개관한 옛 전남도청의 복원과 개관 특별전시, 기념 공연 등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성과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포상금 총 1000만원을 받았으며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 규명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이번 기부는 5·18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쟁지이자 민주주의의 상징적 공간인 옛 전남도청의 복원 사업을 수행해 온 공무원들이 5·18 정신을 실천적으로 계승하고자 마련했다. 기부금은 암매장 유해 발굴과 희생자 신원 확인, 진실 규명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기부에 참여한 이동준 과장은 “옛 전남도청 복원 과정은 단순히 건물을 되살리는 일이 아니라 ‘케이-민주주의’의 역사와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은 이번 기부가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들을 하루빨리 찾고 5․18의 진실을 밝히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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