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실물자산(RWA) 거래 플랫폼 비단(Bdan) 운영사 비단골드는 23일 디지털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에서 국내 최초 커피 생두 기반 디지털 상품 ‘e커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커피는 커피 생두와 1대1 교환이 가능한 디지털 상품 교환권이다. 기초자산으로는 고급 아라비카 커피 상품인 ‘브라질 세하도 NY2’가 선정됐다.
e커피 상품교환권은 국내 원두커피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한국맥널티의 자회사 맥널티인터내셔널이 발행한다. 맥널티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커피 산지 네트워크를 통해 30여개국 100여종의 생두를 거래하고, 160여종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커피 전문기업이다.
e커피는 비단 앱에서 0.1kg 단위부터 거래할 수 있다. 실물 인출을 신청하면 20kg 단위로 커피 생두를 직접 교환할 수 있다. 비단 회원 간 e커피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커피 생두는 맥널티의 전문 보관창고에 보관된다.
비단골드는 국제 커피 시장의 구조적 공급 불안과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e커피가 실물 기반 상품 거래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은 2024년 1월 약 180달러에서 2025년 2월 425달러로 1년 만에 급등했고, 2026년 1월 374달러를 기록한 뒤 최근 240달러 수준까지 내려왔다.
비단은 e커피 출시를 시작으로 금·은·구리 등 귀금속 기반 거래 플랫폼을 넘어 실생활과 밀접한 상품으로 실물자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페와 로스터리 등 커피를 직접 구매·소비하는 자영업자의 비용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행사인 맥널티인터내셔널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커피는 국제 선물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는 상품이지만 규모와 정보 등의 제약으로 일반 대중이 접근하기에는 진입장벽이 높았다”며 “비단은 e커피 출시를 시작으로 상품 다양화를 통해 실물 기반 상품 거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단에서는 커피, 금, 은, 구리, 플래티넘, 팔라듐, 니켈, 주석 등 8가지 실물 기반 상품을 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거래 시간은 점검 시간 1시간을 제외하고 365일 하루 23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