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아이엠, 구글 AI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소재 추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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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온도 견디는 고정 정밀 소재…미국·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탄력

▲한국피아이엠 CI. (사진제공=한국피아이엠)

국내 1위 금속분말사출성형(MIM) 기술 보유 기업 한국피아이엠이 미국 구글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도입되는 냉각 솔루션 소재 공급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 초도 물량 공급에 이어 추가 제품의 양산 주문을 확보함에 따라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데이터센터 밸류체인 내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전망이다.

한국피아이엠은 글로벌 지능형 전력 관리 전문 기업으로부터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용 신규 소재 제품에 대한 양산 구매주문서(PO)를 수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구글의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시스템에 적용되는 소재 3종의 초도 물량을 납품한 데 이어, 단기간에 추가 품목을 공급망에 진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새롭게 채택된 제품은 데이터센터의 방열 시스템에 조립돼 냉각 공정 중 인쇄회로기판(PCB)을 견고하게 고정하는 핵심 소재다. 기존 하드웨어 제조 방식으로는 가공하기 어려운 복잡한 형상을 정밀하게 구현해냈으며, 급격한 극한의 온도 변화 환경 속에서도 고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피아이엠은 초정밀 소재 제조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공급망 내 품목과 공급 물량을 지속해서 늘려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제품을 발주한 파트너사가 배전반 분야의 글로벌 톱티어 전력 솔루션 기업이자, 지난달 열관리 솔루션 선도기업 인수를 마무리하며 AI 데이터센터향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중장기적인 동반 성장 시너지가 기대된다.

회사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구축 스케줄에 맞춰 영토를 넓히는 한편, 올해부터 본격적인 인프라 조성이 예상되는 국내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수주 가시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로부터 기술 및 품질 검증을 통과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국내외 시장 전반에서 실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국피아이엠 관계자는 “총 3종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소재를 안착시킨 데 이어 추가 제품의 성능 테스트까지 통과하며 소재 포트폴리오를 넓혔다”며 “미국 등 글로벌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수주 규모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사업이 가속화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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