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신용카드사의 지난 3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 9941억 원으로 집계되어 4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말(42조 9021억 원)대비 0.2% 늘어난 규모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 카드 대출 및 대납 광고물이 붙어있다.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4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4월 한때 증가세가 꺾였지만, 가정의 달 등 계절적 자금 수요와 은행권 대출 문턱 상승에 따른 풍선효과가 겹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2일 여신금융협회 통계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5월 말 카드론 잔액은 43조253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 42조9830억원보다 2704억원 늘어난 규모다.
3월 말 카드론 잔액이 42조9942억원으로 43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뒤 4월 말 42조9830억원으로 소폭 줄었지만, 한 달 만에 43조원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다시 썼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5월 카드론 잔액 증가는 가정의 달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자금 수요 증가와 은행권 대출 문턱 상승에 따른 풍선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해당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도 늘었다. 5월 말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6559억원으로 전월 1조5983억원보다 576억원 증가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도 6조7999억원으로 전월 6조7065억원보다 약 934억원 늘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5038억원으로 전월 6조1965억원보다 3073억원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