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커넥티드 케어' 헬스 비전 토론…연결된 협업 생태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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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2026'에서 삼성전자가 19일(현지시간) '더 건강한 내일로의 초대'를 주제로 패널토론 개최했다. 왼쪽부터 마이클 두브로브스키 사이폭스 CEO, 알리나 수 제너레이션 랩 CEO, 마이크 맥쉐리 젤스 CEO,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 데이비드 리 삼성넥스트 센터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테크 박람회인 ‘비바테크(VivaTech) 2026’에서 개방적 협업 기반의 삼성 헬스케어 비전인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진행된 행사에는 박헌수 삼성전자 MX 사업부 디지털 헬스 팀장과 데이빗리 삼성넥스트 센터장, 마이크 맥쉐리 젤스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했다.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받은 제너레이션랩의 CEO인 알리나 수와 사이폭스 헬스의 CEO인 마이클 두브로브스키도 무대에 올랐다.

패널토론 참가자들은 1000여 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와 파트너사가 함께 그리는 헬스케어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펼쳤다. 데이빗리 센터장은 이번 토론의 진행자로 나서 “헬스의 미래는 한 기업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갈 수 없다”며 “여러 기업의 혁신과 협업 생태계를 통해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헌수 팀장은 전 세계 수많은 갤럭시 사용자와 7700만명의 삼성 헬스 사용자, 4억6000만명이 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가입자를 예로 들며 삼성전자의 고객 기반 강력한 생태계를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부터 휴대폰과 웨어러블, 가전, TV까지 다양한 기기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대한 규모의 고객 접점과 개방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특히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열린 협업 생태계 안에서 삼성의 기기와 각 사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연결한 ‘커넥티드 케어’를 구현하고 있다. 커넥티드 케어는 연결된 생태계를 기반으로 질병이 발생한 후 치료하는 사후적 대처가 아닌 미리 예방하는 선제적 관리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겠다는 삼성전자의 헬스케어 비전이다.

박 팀장은 “건강 관리의 중심 축이 집으로 옮겨가고 있는 최근 트렌드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의 커넥티드 홈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5년 뒤에는 AI 기반 연결된 생태계가 내가 언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아는 일상의 동반자로서 개인의 건강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 외에도 파트너사의 다양한 기기들을 스마트싱스에 연결해 개인화된 자동화 루틴 구성부터 패밀리 케어, 펫 케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너레이션 랩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생물학적 나이를 체크하고 노화를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사이폭스 헬스는 각 가정에서 혈액 검사를 통해 적극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나 수 CEO는 “삼성이 파트너들과 협업해 빠르게 실행하려는 의지가 놀라웠다”면서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삼성의 기기와 결합하면 사람들의 삶에 더 빠르게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두브로브스키 CEO 역시 "삼성이 구축한 디바이스 생태계는 이미 사람들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며 "사이폭스는 여기에 '진단'이라는 도구를 더해 사람들이 그동안 병원 밖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것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쉐리 젤스 CEO는 삼성전자와의 결합을 통해 병원에서의 치료와 일상 속 관리 사이의 간극을 줄여 연속적인 헬스케어가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날 토론에서는 삼성전자의 개방형 헬스케어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삼성 헬스 SDK 스위트'를 비롯해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삼성전자 독자 보안 솔루션 '녹스'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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