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개포우성4차 재건축은 강남구 도곡동 465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9층 6개 동 104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8145억원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이 도보 3분 이내에 있으며 구룡초·대치중·숙명여중·숙명여고 등 우수한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양재천을 비롯해 매봉산,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도곡 팰리스'를 제시했다. 강남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시작을 알린 '삼성 타워팰리스'의 명성과 자부심을 이어갈 도곡동 일대 새로운 시그니처 단지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유명 설계사 유엔 스튜디오와 협업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 등 혁신 제안을 마련했다. 유엔 스튜디오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두바이 미래 교통허브 등 전 세계 120여 개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국내에서는 래미안 원펜타스를 설계하고 지난해 1월 삼성물산이 수주한 한남4구역(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재건축 사업에 참여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도곡 팰리스를 170m 높이의 3개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리듬감 있게 쌓인 테라스 등을 통해 입체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해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 조합 원안 설계의 10개 주거동은 6개 동으로 줄이고 최적화한 단지 배치를 통해 총 1045가구 중 865가구에서 양재천·대모산·구룡산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막힘없이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양재천로를 가로지르는 약 70m 길이의 고가 보행로 '팰리스 브릿지'도 제안했다. 입주민들은 이 보행로를 통해 도로를 건널 필요 없이 양재천 산책로까지 이동할 수 있다.
강남권 최고 수준인 가구당 약 4.6평 규모의 커뮤니티는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 포레스트 카페 등 총 81개의 프로그램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바, 루프탑 가든이 들어설 예정이다. 천장고는 2.8m로 계획해 내부 공간의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1등급 층간소음 저감기술과 가구 내 음식물 처리 이송설비, 래미안 AI 주차장 솔루션 등 다양한 미래 주거 기술도 적용된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타워팰리스로 시작된 도곡의 주거 역사와 자부심을 이어가는 사업인 만큼 설계·기술·품질 역량을 총동원했다"며 "조합에 제안한 차별화 상품과 사업 조건을 성실히 이행해 강남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