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X 로고와 그래프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최소 20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00억달러 이상의 회사채 발행 가능성을 협의하기 위해 빠르면 다음 주 주요 투자자들과 접촉할 계획이다. 다만 "계획이나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는 스페이스X가 처음 발행하는 고신용 등급의 미국 달러 표시 회사채가 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이날 주요 신용평가사 3곳에서 모두 투자 적격 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IPO 이후 더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조달된 자금은 2027년 9월 상환 일자가 도래하는 200억달러 규모의 브리지론(초단기 대출)을 재융자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이스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IPO 투자 설명서에 따르면 해당 브리지론은 3월 31일 기준 장기 부채 291억달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그룹, 모건스탠리가 이 브리지론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채 발행의 주간사 역할도 맡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