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돕는 버팀목…교촌, 장학금 1억25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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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50명, 인당 250만원…교육·생활·자기계발비로 안정적 자립 지원
성향 분석 네트워킹·‘교촌으로 잇닿다’ 멘토링 연계 사회적 관계망 확장

▲1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본부 그린아고라에서 열린 ‘청년의 꿈’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장영진(왼쪽) 교촌에프앤비 마케팅부문장, 여인미 초록우산 경기1지역본부장이 기념사진 찍고 있다. (사진제공 교촌에프앤비)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가 나섰다. 단순한 일회성 격려금 지급을 넘어,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정서적 연대감과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종합 지원책이 가동된다.

교촌에프앤비(교촌)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손잡고 진행하는 ‘제6회 자립준비 지원사업’의 막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은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한 장학생 50명에게 총 1억 2500만 원의 ‘청년의 꿈’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들은 1인당 250만 원의 재원을 받아 학업을 위한 교육비는 물론, 당장의 생계 유지를 위한 생활비와 의료비,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비 등 다방면으로 활용하며 사회 진출의 발판을 다지게 된다. 탈락한 지원자들에게도 별도의 응원 편지와 치킨 교환권을 보내 아쉬움을 달랬다.

재정적 보완만큼이나 심혈을 기울인 대목은 ‘사회적 지지 기반’의 형성이다. 교촌은 장학금 전달 직후 청년들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곧바로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성격유형검사(MBTI)를 통해 서로의 성향을 파악하고 자립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대구치맥페스티벌이나 스포츠 브랜드데이 등 교촌의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체험 활동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자립의 경험을 선순환시키는 멘토링 시스템인 ‘교촌으로 잇닿다’ 프로젝트도 올해 새로 도입된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 중 일부가 멘토로 나서 아직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를 앞두고 있는 자립준비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건네고 정서적 멘토로 활약한다.

2021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누적 281명에게 총 8억 1500만원을 후원해 온 교촌은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상생 플랜을 지속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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