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 1골 1도움'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에 3-1 승리 [북중미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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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다니엘 무뇨스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K조 우즈베키스탄과 콜롬비아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콜롬비아가 루이스 디아스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한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했다.

콜롬비아는 18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K조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3-1로 이겼다.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확보한 콜롬비아는 조 선두에 올랐다. 앞서 1-1로 비긴 콩고민주공화국과 포르투갈이 나란히 승점 1을 기록한 가운데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선 콩고민주공화국이 2위, 포르투갈이 3위에 자리했다. 첫 패배를 당한 우즈베키스탄은 최하위로 내려갔다.

우즈베키스탄은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의 지휘 아래 수비 숫자를 늘린 뒤 역습을 노렸다. 촘촘한 수비벽에 막힌 콜롬비아는 전반 초반 좀처럼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콜롬비아는 전반 31분 디아스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전반 40분 마침내 균형을 깼다. 디아스가 중원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러 넣었고, 침투한 다니엘 무뇨스가 몸을 날린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우즈베키스탄의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오른쪽)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K조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푸에르타와 공을 다투고 있다. (EPA/연합뉴스)
우즈베키스탄도 후반 15분 역사적인 월드컵 첫 골을 기록했다. 돈스톤베크 함다모프의 크로스에 이은 엘도르 쇼무로도프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파이줄라예프는 우즈베키스탄 월드컵 본선 1호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그러나 승부는 5분 만에 다시 콜롬비아 쪽으로 기울었다. 콜롬비아가 상대 스로인 과정에서 공을 빼앗았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디아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디아스의 슈팅은 골키퍼 손끝을 스친 뒤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우즈베키스탄은 경기 막판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강화했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오히려 콜롬비아가 후반 추가시간 하민톤 캄파스의 헤더 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날 주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가나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후 파울루 벤투 당시 한국 대표팀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던 앤서니 테일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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