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천 한수원 사장,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 점검⋯"성공적 건설 모범 사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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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7조 규모 두코바니 5·6호기, 2029년 건설 착수 목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조감도.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 계약 체결 1주년을 맞아 현지에서 사업 이행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체코 정부 및 산업계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전방위적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한수원은 김회천 사장이 17일과 18일(현지시간) 양일간 체코를 방문해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8일 체코 산업통상부에서 개최된 제2차 '두코바니 프로젝트 이행점검협의체'에 참석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카렐 하블리첵 체코 제1부총리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과 사업의 적기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프라하에서 열린 '한-체코 원전기업 파트너십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으며, 이 자리에서 한국전력기술과 체코 기업 에네르고프로엑트 프라하 간 '설계 기술지원 용역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체코 방문은 한수원이 발주사인 EDU II와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본계약을 체결한 지 1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상생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17일 김 사장은 두코바니 지역협의회의 비테슬라프 요나쉬 회장을 만나 현지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플젠에 위치한 체코 대표 발전설비 기업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을 방문해 스팀터빈 생산시설을 확인하고 최고 품질의 원전 건설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코바니 원전사업은 체코 정부가 전액 조달하는 총사업비 약 27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원전 건설 사업비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한수원은 작년 12월 종합설계 및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4월 주요 설계 및 인허가 문서를 발주사에 제출하고 부지 세부조사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두코바니 5·6호기는 현재 발주사 직원 대상 교육 및 보조기기 입찰 준비 업무 등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2029년 본격적인 건설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회천 사장은 "두코바니 원전사업은 한국과 체코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사업"이라며 "한수원은 체코 정부와 발주사, 지역사회, 체코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사업을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원전 건설 모범 사례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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