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하드웨어 국내 생산…올 4분기 실시간 현장 분석 솔루션 출시 예정

포커스에이아이가 영상 전송 및 현장 분석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차세대 인공지능(AI) 영상관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국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외산 장비에 대한 보안 우려로 커진 국내 대체 수요를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웨이버사시스템즈와 초저지연 영상전송(ULL) 기술 및 슬롯 확장형 지능형 엣지 서버(SGE) 기술에 대한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포커스에이아이는 보안용 AI 폐쇄회로(CC)TVO 및 네트워크 카메라 분야에서 해당 기술을 활용한 제품 판매와 자체 솔루션 개발 사업을 독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일정 매출 요건을 충족할 경우 계약은 자동으로 연장되는 조건이다.
이번에 확보한 ULL 기술은 기존 영상관제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전송 지연을 최소화해 실시간에 가까운 영상 송출을 구현하는 기전이다. SGE 기술은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가속기를 탑재해 영상 데이터를 관제센터로 보내기 전 현장에서 즉시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지능형 엣지 서버 기술이다. 특히 물리적 망 분리 기반의 이중화 구조를 적용해 안정성과 데이터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자사의 기존 AI 영상분석 기술에 이번에 도입한 ULL 및 SGE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영상관제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국내에서 개발·생산하는 시스템인 만큼, 최근 공공안전, 산업안전,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 증가하고 있는 국산 장비 교체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형모 포커스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전용실시권 확보를 통해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실시간 영상전송과 현장 AI 분석 역량을 온전히 내재화할 수 있게 됐다”며 “두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영상관제 솔루션을 올해 4분기에 선보이고, 국내 대체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