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스퀘어, 증권가 목표가 상향 소식에 3%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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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SK스퀘어는 전장보다 3.82% 오른 16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69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급등은 증권업계의 SK스퀘어에 대한 목표가 상향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SK스퀘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87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최근 SK스퀘어 주가의 가파른 상승 배경에는 자본시장법상 '단일 종목 편입 한도 10% 룰'이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현행 자본시장법 시행령 제8조에 따르면 주식형 펀드는 단일 종목을 펀드 자산의 10% 이내에서만 편입할 수 있다.

또한, 반도체 업황 호조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코스피 시총 비중이 25.5%에 달했다. 이에 주식형 펀드들이 금융투자협회가 제시하는 기준 비중과의 괴리로 추가 편입에 부담을 느끼게 되었고 지분 20.5%를 보유한 모회사 SK스퀘어가 대안 투자처로 부상했다.

자회사 SK하이닉스의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 역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고정배당금 1500원을 지급하고 잉여현금흐름의 50% 수준을 재원으로 추가 환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올해 SK스퀘어로 유입될 배당금은 약 9900억원, 2027년에는 1조70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우호적인 수급과 사측의 공격적인 밸류업 계획이 맞물리며 SK스퀘어의 주가 상승률은 SK하이닉스를 앞선 상태다. SK스퀘어가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던 2024년 11월 21일 이후 SK스퀘어 주가는 1885% 폭등하며 같은 기간 1394% 오른 SK하이닉스의 상승률을 앞질렀다.

SK스퀘어는 2024년 발표 당시 순자산가치 할인율을 2027년까지 50%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후 2025년 11월 25일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놓으며 2028년까지 할인율을 30% 이하로 한층 낮추겠다는 새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1년 11월 분할 신규 상장 이후 형성된 SK스퀘어의 평균 NAV 할인율은 66%에 달했으나 2026년 5월 초 39.9%까지 축소된 이후 전일 기준 43.8%를 기록하며 할인율 축소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SK스퀘어가 단일 종목 10% 편입 제한에 따른 하이닉스의 대안 투자 수요를 전략적으로 흡수한 탁월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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