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G7 만찬서 트럼프와 나란히 착석…"상호 관심사 논의"

기사 듣기
00:00 / 00:00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행사장에서 열린 초청국 환영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눴다. 앞서 단체촬영 과정에서 북한 문제를 주제로 짧은 환담을 나눈 데 이어 만찬에서도 교류를 이어가며 친분을 다졌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콘서트와 공식 만찬에 참석해 G7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 내외, 국제기구 대표들과 교류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바로 옆자리에 앉아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청와대는 양 정상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며 친교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만찬에 앞서 진행된 기념촬영 과정에서는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혜경 여사를 직접 소개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대통령은 김 여사를 가리키며 영어로 "My Wife(나의 아내입니다)"라고 소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김 여사와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건넸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단체촬영 과정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약 30초간 대화를 나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남북관계의 근황을 물었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전쟁을 해결한 것처럼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도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