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G7서 개발협력 해법 제시…"원조 넘어 경제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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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한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해 개발협력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국제사회 연대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G7 확대회의 첫 세션인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Forging New Partnerships and Rebuilding International Solidarity)'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개발도상국들의 개발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공여국들의 공적개발원조(ODA) 재원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공여국과 수원국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원조를 넘어 수원국들이 공적 재원을 활용해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제안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개발협력 사례와 지원 노력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또 국가 간 기술 격차가 다시 경제적 격차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AI 기본사회' 구축과 '글로벌 AI 허브' 조성 등 한국 정부의 AI 비전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세션에는 G7 회원국 정상들과 한국, 인도, 브라질, 케냐, 이집트 등 초청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아울러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와 시디 울드 타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도 함께해 개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확대회의 참석에 이어 프랑스 측이 주최하는 음악회와 공식 만찬 등 환영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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