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증시는 1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포인트(0.19%) 오른 634.44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258.71포인트(1.05%) 상승한 2만4894.01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41.10포인트(0.39%) 하락한 1만430.62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33.14포인트(0.40%) 오른 8384.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체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에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큰 틀의 합의는 모두 끝났으며, 호르무즈 해협은 이미 부분적으로 개방된 상황”이라며 “19일에는 해협이 완전히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측에서도 합의 사실을 인정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레바논을 포함한 여러 전선에서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전쟁 종료가 시작될 것”이라며 “이번 합의에 따른 이란의 의무 이행은 19일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란 전쟁의 종전으로 유럽 시장은 활기를 띤 가운데 전쟁 여파로 저평가받았던 유럽증시가 다시 주목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마이클 필드 모닝스타 수석 주식 전략가는 “이제는 AI 관련 종목에서 차익을 실현한 뒤 자금 순환이 발생할 타이밍”이라며 “지난 몇 달간 크게 오른 AI 관련 종목에서 유럽 방산주와 같은 저평가 종목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