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청년의 체계적인 자산 형성과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협업에 나선다.
15일 서울시는국민연금공단과 ‘서울 청년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불안정한 고용 환경과 높은 주거비 부담 등으로 장기적인 재무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합리적인 금융 습관을 기르고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7월부터 17개 서울청년센터를 거점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공동 운영한다. 교육에는 국민연금공단이 파견한 전문 강사가 나서며 ‘합리적 소비와 저축’, ‘생애주기별 재무 관리’는 물론 ‘안정적 노후 준비 전략’까지 다뤄 청년들이 실질적인 미래 금융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재무상담과 연계한 지원 프로그램도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경제‧금융 콘텐츠 개발과 청년정책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앞서 시는 금융감독원, KB금융공익재단 등과 협약을 맺고 연간 1900여 명의 청년에게 금융사기 예방, 채무조정 등의 교육을 진행해 왔다. 시는 이번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기존 민간 중심이던 협력 체계를 공적 금융 영역까지 넓히며 청년의 노후 준비와 생애주기별 재무설계까지 아우르는 ‘청년금융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를 위해서는 일자리, 주거 정책만큼이나 자산 형성 및 금융 역량 강화 지원도 중요하다”며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전문성 있는 다양한 기관을 발굴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