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GS25가 보양식 상품 출시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기고 장어덮밥과 통닭 등 메뉴를 확대하며 여름철 보양식 수요 공략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내달 15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시즌 상품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GS25는 올해 보양식 상품 출시 시점을 예년보다 약 3주 앞당겼다. 초복 기준으로는 한 달 이상 빠른 시점이다. 이른 더위가 시작된 데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삼계탕 중심이던 기존 보양식 구성을 장어덮밥과 전기구이 통닭, 스지도가니탕, 갈비탕, 닭볶음탕 등으로 확대했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보양식 선택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GS25가 지난해 복날 시즌 보양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삼계탕을 제외한 보양식 메뉴의 매출 비중은 61.2%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7.7%포인트, 2023년과 비교하면 29.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장어와 치킨 메뉴가 삼계탕에 버금가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보양식 수요 다변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GS25의 대표 보양식 상품은 '한마리민물장어덮밥'과 '전기구이한마리통닭'이다. 한마리민물장어덮밥은 장어를 찌고 숙성한 뒤 양념을 발라 굽는 과정을 세 차례 반복해 풍미와 식감을 높인 상품이다. 전기구이한마리통닭은 과거 전기구이 통닭의 맛을 재현한 상품으로 찹쌀밥과 소스 등을 함께 구성했다.
GS25는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두 상품 모두 1만원 이하 가격으로 책정했다. 대표 보양식 상품인 '유어스 하림삼계탕'은 다음달부터 1+1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계열사들도 보양식 수요 공략에 나선다. GS샵은 정관장 홍삼 상품을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한다. 17일에는 '정관장 홍삼천국', 24일에는 '홍삼정 마일드센스' 방송을 진행하며 건강기능식품 수요를 겨냥한다.
GS더프레시는 한우와 생닭, 전복, 수박 등 대표 보양 식재료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