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과천 복합터널 방재시설 이전·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본궤도

서울시 도시계획위, 1건 원안 가결·1건 수정 가결

▲이수·과천 복합터널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이수~과천 복합터널의 수직방재소 위치를 변경하고, 구로구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사업의 정비계획 변경안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계획시설(도로·방수설비) 결정 변경안과 현대연립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 등 2건을 심의해 1건은 원안 가결, 1건은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원안가결된 안건은 관악구 남현동과 동작구 동작동 일대에 추진되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사업이다. 도시계획위는 터널 내 화재 발생 시 피난과 내부 제연 기능을 담당하는 수직방재소 위치를 기존 서초구 방배동 산102-8번지에서 산100-3번지로 변경하고, 진출입로를 신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사당역 인근 본선 일부 구간도 과천대로 하부로 선형을 조정했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32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사업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수정 가결된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사업은 구로구 오류동 156-15번지 일대 2만3318.7㎡ 부지에 최고 25층, 52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 체계와 주택공급계획을 변경해 사업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최고 층수는 기존 15층에서 25층으로 높아지고, 주동 수는 11개 동에서 8개 동으로 줄어 단지 내 개방감이 확대된다. 공공보행통로 선형과 폭도 조정되며 계단·엘리베이터 등 수직 동선이 추가 설치된다. 북측에는 소공원이 조성되고 오류로 변에는 연도형 상가와 열린 보행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계획으로 현대연립 재건축이 본격화되며 오류동 일대 노후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천왕역 역세권 개발사업과 더불어 구로구 일대 주택공급에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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