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일본은 8강 갈 것"⋯홍명보호엔 "안타깝다" 지적 [북중미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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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스포츠 유튜브 채널 '빼박 월클쇼'에 출연한 박지성 해설위원. (출처=유튜브 채널 'JTBC Sports' 캡처)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한국 축구와 일본 축구의 격차를 언급하며 "일본이 부럽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대해서는 전술적 완성도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9일 JTBC스포츠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월드컵 토크 콘텐츠 '빼박 월클쇼'에 출연한 박 위원은 한국과 일본 축구의 현재 위치를 묻는 질문에 "우리가 추격하는 입장이 된 상황"이라며 "솔직한 심정은 부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일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성적에 대해서는 "8강에 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최근 꾸준히 경쟁력을 키워온 일본 축구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 것이다.

반면 한국 대표팀을 향해서는 전술적 방향성이 더욱 분명해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박 위원은 대표팀 선수 구성에 대해 "논란의 여지 없이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어떤 전술로 어떻게 하겠다는 확실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 팀을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려 대회를 맞이할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조직력 완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표팀 수비 문제에 대해서는 전술 형태보다 선수들의 역할 이해도가 더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원이 비었느냐, 수비 조직력이 헐거워졌느냐는 결국 선수들이 맡은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문제"라며 "스리백이나 포백 자체보다 조직적으로 잘 갖춰져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체코에 대해서는 경계심도 드러냈다. 박 위원은 "체코는 높이와 세트피스가 매우 위협적인 팀"이라며 공중볼 대응이 승부의 중요한 변수라고 짚었다.

다만 체코 수비진의 약점도 언급했다. 그는 "체코 스리백 중앙과 오른쪽 센터백은 민첩성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며 "손흥민(LAFC)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침투와 스피드를 활용한다면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은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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