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인터내셔널, ‘픽코파일럿’ 구글 광고 연동…AI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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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최근 픽코파일럿과 구글 광고 간 시스템 연동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콘텐츠 제작 플랫폼 ‘픽코파일럿’을 구글 광고와 연동하며 중소 전자상거래 사업자 지원 강화에 나섰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최근 픽코파일럿과 구글 광고 간 시스템 연동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 판매자들은 픽코파일럿에서 제작한 마케팅 콘텐츠를 구글 광고에 즉시 게시하거나, 구글 광고 플랫폼 안에서 픽코파일럿의 콘텐츠 제작 도구를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픽코파일럿은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매출 확대를 돕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적화된 영상 제작 기능인 ‘바이럴 비디오 메이커’를 비롯해 의류·신발 상품 이미지를 영상 콘텐츠로 전환하는 ‘패션 릴스’, 상품 상세 페이지를 자동으로 제작하는 ‘인공지능 상품 페이지 디자인 생성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픽코파일럿이 일반적인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와 달리 실제 전자상거래 환경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됐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제 판매와 마케팅 성과 개선에 초점을 맞춘 기능을 제공해 사업자들의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동으로 판매자들은 콘텐츠 제작부터 광고 집행까지의 과정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바이럴 비디오 메이커 기능을 활용하면 상품 이미지 한 장만으로 2~3분 안에 8~10개의 마케팅 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 기존 수일이 걸리던 영상 제작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미국 내 픽코파일럿 이용자 가운데 약 40%는 창업 초기 단계 사업자다. 전문 마케팅 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중소 판매자들이 주요 이용층인 만큼, 이번 연동이 마케팅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향후 픽코파일럿을 마케팅 전략 수립부터 콘텐츠 제작, 광고 집행,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인공지능 기반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 광(Yang Guang)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부사장 겸 알리바바 디자인 총괄은 “우리의 목표는 AI를 단순한 효율성 개선 도구에서 나아가, 판매자를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 동력으로 진화시키는 것”이라며 “구글 애즈와의 통합을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도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영세한 판매자들도 시장에서 검증된 방식을 활용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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