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 속에서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그린바이오'와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착수했다.
10일 서울시는 농식품 분야 특화 창업보육기관인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입주할 신규 혁신 기업 15개사를 7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집중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결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 분야 기업에는 가산점을 부여해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그린바이오와 농식품 제조·유통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다.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예비·극초기(1년 미만)와 초기·성장(1~7년 미만) 단계로 세분화해 선발한다.
강동구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공용 사무공간, 오픈키친, 식품 연구개발(R&D) 랩 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투자 유치 연계, 국내외 전시회 참가, 유통채널 입점 등 기업 스케일업을 위한 전방위적인 성장 지원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추가 연장 평가 제도를 도입해 우수 기업은 최대 4년까지 안정적으로 입주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혜택을 늘렸다.
2016년 문을 연 센터는 5월 기준으로 총 305개 농식품 기업을 육성하며 누적 매출 2666억원, 투자 유치 639억원, 고용 창출 1302명의 성과를 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끌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전문 플랫폼"이라며 "유망 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