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전문 강사가 직접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는 서울시 체험형 식생활 교육이 확대된다.
7일 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찾아가는 서울시 식생활교육’ 1차 참여 기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교육 규모는 서울든든급식 사업에 참여하는 21개 자치구 내 어린이집 170곳과 서울 시내 유치원 60곳 등 총 230개 기관, 영유아 약 6500명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모집 규모가 약 15% 늘어난 수치다. 신청은 서울든든급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관은 이달 29일부터 8월 31일 사이 희망 일정에 맞춰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아이들이 식재료를 직접 보고 만지며 냄새를 맡고 맛보는 등 오감 체험 중심으로 이뤄진다. 연령별 맞춤형으로 기획돼 만 2~3세(2022~2023년생)는 당근, 오이, 방울토마토 등을 관찰한 뒤 식빵 위에 채소를 쌓는 ‘채소탑 만들기’ 활동을 한다. 만 4~5세(2020~2021년생)는 비밀주머니 속 식재료를 만져보며 오감으로 표현하고, 떡과 메추리알, 버섯 등으로 ‘꼬치 만들기’를 진행하며 골고루 먹는 습관을 기른다.
시는 이번 1차 모집에 이어 7월에도 6500명 규모로 2차 교육 기관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단, 1차 선정 기관은 2차 모집에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영유아기는 평생 식습관이 자리 잡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다양한 식재료를 자연스럽고 즐겁게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식생활교육을 확대해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