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트, 최대주주 40억원 유증 참여…AI 반도체 호황에 생산능력 확대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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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부품 제조기업 위지트가 최대주주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응해 반도체 장비 부품 공급을 늘리고 시설투자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위지트는 최대주주 제이에스아이홀딩스를 대상으로 4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와 시설자금 확보를 통해 경영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발행 예정 신주는 308만6419주이며 이달 30일 상장될 예정이다. 신주는 전량 1년간 보호예수된다.

유상증자 이후 제이에스아이홀딩스 지분율은 약 23.6%로 높아지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약 39% 수준에 달하게 된다.

위지트는 고대역폭메모리(HBM), D램, 낸드플래시 생산장비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정부로부터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로 지정받았다. 초정밀 가공기술과 특수 표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주요 반도체 제조사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며 장비 부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영업이익은 137%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는 AI 서버와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가 반도체 제조사의 설비투자로 이어지면서 소재·부품·장비 기업 수혜도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맞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체를 대상으로 핵심 장비 부품 공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위지트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 미래 성장에 대한 최대주주의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보여주는 결정”이라며 “차세대 반도체 공정용 부품 공급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올해를 실적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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