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페루 철도개량 감리사업 수주…192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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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우앙카요∼우앙카벨리카 철도개량 시공 및 설계감리' 사업 위치 및 노선도.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페루 교통인프라 투자감독청이 발주한 ‘페루 우앙카요~우앙카벨리카 철도개량 설계검토 및 시공감리’ 사업의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192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페루 중부 안데스 고산지대에서 운행 중인 노후 철도 노선을 현대화하는 프로젝트다. 대상 노선은 해발 3600m 이상 고산지대를 지나는 총 128.7㎞ 구간이다. 공단 컨소시엄은 앞으로 약 5년간 건설과 운영 단계 전반에 걸쳐 설계검토와 시공감리 업무를 수행한다.

공단은 국내 엔지니어링사와 현지 기업이 참여한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스페인, 일본 등 철도 선진국과 경쟁한 끝에 기술·가격 전 부문 만점을 받아 1위로 선정됐다.

공단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 철도 기업의 페루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엘살바도르와 파나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철도 인프라 시장 진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주는 글로벌 철도 선진국들과의 경쟁 끝에 K-철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한국 철도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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