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명과학R&D, AI 신약개발 국책과제 선정…비임상 실증 플랫폼 구축

기사 듣기
00:00 / 00:00

HLB생명과학R&D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신약개발 국책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AI 기반 후보물질 검증 역량을 강화하고 비임상 실증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HLB생명과학R&D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 공동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와 바이오 연구를 결합해 신약 개발 전 주기에 활용 가능한 지능형 연구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AI가 설계한 후보물질의 실험 결과를 다시 AI가 학습하는 ‘랩 인 더 루프(Lab-in-the-loop)’ 방식을 적용해 후보물질 발굴과 검증 정밀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과제에는 HLB생명과학R&D를 비롯해 유니바, 아론티어 등 기업과 경북대·강원대 등 학계, 경북대병원 및 케이메디허브 등 공공·의료기관이 참여해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HLB생명과학R&D는 약 13억원 규모 연구비를 바탕으로 AI 기반 후보물질의 약효 평가와 동물실험 등 비임상 연구를 담당한다. AI가 설계한 후보물질을 실제 실험 단계에서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후보물질 유효성 검증과 실증 데이터 축적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계기로 AI 후보물질 발굴과 약효 검증이 결합된 통합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실증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HLB생명과학R&D는 올해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수행기관으로 연이어 선정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칸나비디올(CBD) 원료의약품 플랫폼 및 재배 기술 개발’ 과제에 이어 보건복지부의 ‘구조 기반 AI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과제에도 참여하며 AI 기반 신약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HLB생명과학R&D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은 회사가 보유한 비임상 연구 역량과 신약개발 실증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기반 신약개발이 실제 연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기관들과 협력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