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중대재해로 부분 작업중지…재개 시점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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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고용노동청, 중대재해 발생에 부분 작업중지 명령
세척공실서 원인 미상 화재…5명 사망·2명 부상
생산재개일 미정…회사 “사고 원인 규명·재발방지 대책 수립”

▲<YONHAP PHOTO-4938> 폭발 사고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대전=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이날 사고로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6.6.1 [공동취재] eastsea@yna.co.kr/2026-06-01 18:06:38/<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일부 생산을 중단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해당 현장에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공시를 통해 대전사업장에 대한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생산중단 사유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3조에 따른 중대재해 발생이다. 생산중단 일자는 사고가 발생한 1일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함께 공시한 중대재해 발생 내용에 따르면 사고는 대전사업장 세척공실에서 발생했다. 회사는 “세척 작업 중 원인 미상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사망자 5명,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 중대재해 발생일과 고용노동부 보고일은 모두 1일이다.

생산중단 대상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이다. 해당 사업장의 2025년 말 기준 매출액은 1조3189억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6조7029억원의 4.94%에 해당한다. 회사는 이번 작업중지로 “일부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생산재개 예정일을 공시하지 않고 “현재 미정으로, 추후 생산 재개 일정이 결정될 경우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거친 뒤 생산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대책으로는 사고원인 규명, 전 현장 특별안전교육, 재발방지대책 수립 등을 제시했다. 중대재해 발생 공시에서도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현장을 확인했으며, 전 현장 특별안전교육과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그룹 역량을 총동원한 사고 수습과 특별 대응 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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