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수주액, 목표치 60% 넘겨”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LPG운반선(VLGC)의 시운전 모습. (HD현대)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아시아 선사로부터 1조4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8척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누적 수주액은 연간 목표의 60%를 넘어섰다.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HD현대중공업이 아시아 소재 선사와 VLGC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4161억원으로, HD현대중공업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7조5806억원의 8.05%에 해당한다.
계약일은 지난달 30일이며, 계약기간은 2026년 5월 30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30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대금은 공사 진행률에 따라 지급된다.
이번 계약금액은 계약일 직전 영업일 최초 고시환율인 달러당 1505.80원을 적용해 산정됐다. 계약 상대방은 아시아 소재 선사로 공시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총 123척, 141억7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 233억1000만달러의 60.8% 수준이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6척, 컨테이너선 28척, LPG·암모니아·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36척, 원유운반선 7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3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기타 선박 1척 등을 수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