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2라운드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대표 선발전 진출권과 시드를 둘러싼 순위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에 공개된 29일 LCK 일정에 따르면 이날 정규 시즌 2라운드 두 경기가 열린다. 오후 5시에는 디플러스 기아와 키움 DRX가 맞붙고, 오후 7시에는 젠지와 한진 브리온이 경기한다.
정규 시즌 1~2라운드 최종 순위는 MSI 대표 선발전 대진에 영향을 준다.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에는 정규 시즌 1~2라운드 종료 기준 상위 6개 팀이 참가한다. 1위와 2위는 6월 12일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리는 3라운드 1시드 결정전에 직행한다. 이 경기에서 이긴 팀은 LCK 1번 시드로 MSI 출전권을 확보한다.
상위권 경쟁은 27일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전 이후 다시 좁혀졌다. 젠지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꺾었다. 이 승리로 젠지는 13승 4패를 기록했고,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8주 차까지 14승 2패를 기록하며 1위 확정에 1승만을 남겨뒀지만, 젠지전 패배로 정규 시즌 1~2라운드 1위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젠지, T1, KT 롤스터 등 상위권 팀들은 MSI 대표 선발전 상위 시드 확보를 놓고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중위권에서도 선발전 진출권 경쟁이 계속된다. 정규 시즌 1~2라운드 상위 6개 팀만 MSI 대표 선발전에 나설 수 있어, 6위권 안착 여부가 남은 경기의 핵심 변수가 됐다. 29일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와 키움 DRX전, 젠지와 한진 브리온전 결과가 상위권 시드와 중위권 경쟁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1·2라운드는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 1라운드에서는 정규 시즌 5위와 6위가 맞붙고, 승리 팀은 4위 팀과 2라운드를 치른다. 이 과정을 통과한 한 팀은 3~5라운드가 열리는 원주 DB프로미 아레나로 향한다.
원주에서 열리는 3~5라운드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6월 12일에는 정규 시즌 1위와 2위가 1번 시드 결정전을 치르고, 13일에는 정규 시즌 3위와 2라운드 승리 팀이 맞붙는다. 14일에는 13일 경기 승리 팀과 1번 시드 결정전 패자가 남은 MSI 진출권을 놓고 경기한다.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순위 경쟁은 구단의 산업적 가치와도 맞물린다. LCK 팀명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한진 브리온, BNK 피어엑스, 키움 DRX처럼 기업명이 포함된 사례가 적지 않다. MSI 대표 선발전 진출과 상위 시드 확보는 중계와 기사 노출, 팬덤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구단과 후원사 모두에 의미가 있다. e스포츠 차트 등에 따르면 LCK 컵 2026은 5570만 시간 이상의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1분기 추정 미디어 가치에서도 2579만6554달러(약 387억5000만원)로 e스포츠 대회 1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