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고(故) 정세영 HDC그룹(前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정영선 조경가,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 (사진제공=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20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자인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이사장을 비롯해 고(故) 정세영 HDC그룹(前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수상자인 정영선 조경가 등이 참석했다.
정영선 조경가는 1975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학과 첫 졸업생으로 조경 분야에 발을 들였다. 이후 1980년 국내 최초 여성 조경 국토개발기술사가 됐으며 50여 년간 서울아산병원과 선유도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 조경 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도시 공간 속 자연의 역할을 확장하며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가치를 전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조경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 상을 수상했다.
정몽규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가 반세기 이상 지속 가능한 도시와 인간다운 삶을 현실로 보여주며 도시와 환경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온 정 조경가의 지난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