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처음으로 30만원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는 220만원을 넘어섰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19포인트(2.25%) 오른 8228.70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8200선에서 시작해 급격하게 상승했다. 오전 9시6분께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19번째 사이드카다. 올해 매도 사이드카 9회, 매수 사이드카 10회가 발동했다.
장중 8457.09까지 치솟으며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점차 밀려 8200선을 지키는 데 만족했다.
이날 기관이 2210억원, 개인이 483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568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4.28%), 기계·장비(3.44%), 유통(1.21%) 등이 강세를 보였다. 건설(-6.07%), 의료·정밀기기(-5.51%), 금속(-3.88%), 화학(-3.57%), 전기·가스(-2.22%) 등은 약세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2.68%), SK하이닉스(9.31%), SK스퀘어(8.04%), 삼성전자우(2.56%), 삼성전기(3.69%), 삼성생명(1.87%), SK(3.66%) 등이 올랐다.
현대차(-1.16%), LG에너지솔루션(-4.01%), HD현대중공업(-0.13%), 두산에너빌리티(-3.64%), 삼성물산(-0.12%), 기아(-1.3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6%), 삼성바이오로직스(-2.88%), KB금융(-2.23%), 삼성SDI(-1.8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39포인트(3.36%) 내린 1133.1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6410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5510억원, 외국인이 67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알테오젠(5.75%), 코오롱티슈진(1.37%), 펩트론(6.28%), 에이비엘바이오(0.85%), 리가켐바이오(4.29%), 파두(0.09%), 보로노이(3.30%), 케어젠(3.09%), 서진시스템(0.25%) 등이 강세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95%), 에코프로(-2.79%), 레인보우로보틱스(-5.18%), 주성엔지니어링(-2.35%), 삼천당제약(-3.03%), 리노공업(-7.49%), HLB(-2.67%), 이오테크닉스(-5.85%), 원익IPS(-7.95%), ISC(-3.33%) 등은 내렸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엇갈림이 지속하고 있다”며 “세계 주식시장이 동반 강세이나 한국 주식시장 주도력이 1위이며, 전일 8000피 돌파 이후에도 이익추정치 상향이 지속해 지수 밸류에이션 부담도 적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