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반도체 투톱의 압도적인 신고가 랠리에 힘입어 하이테크 하드웨어 시장 전반으로 강력한 매수세를 확산시켰다. AI 인프라 확장에 필수적인 전장 부품, 광통신, 조선, 원전 섹터 우량주들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집중되며 검색창을 뜨겁게 달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증권 검색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현대차, LG전자 등이다.
삼성전자는 현재가 29만9000원을 기록하며 '30만 전자'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장중 최고 30만2000원까지 치솟으며 30만원 고지를 안착이라는 분수령을 맞이했지만 30만원까지 1000원을 남기고 안착에는 실패했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공개된 차세대 HBM4 양산 가속화 로드맵과 글로벌 빅테크향 본격 공급 가시화가 투심을 장악하면서, 장중 돌파 이후의 추가 상승 여력을 타진하려는 매수세가 집중되었다.
SK하이닉스는 현재가 205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주당 200만원에 안착했다. 등락률 5.72%의 강한 탄력을 보여주며 장중 한때 208만7000원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AI 메모리 시장 내 독보적인 기술적 지배력을 가감 없이 증명했다. 글로벌 엔비디아 밸류체인의 핵심 축으로서 장기 공급 계약 안정성이 재확인되자, 역사적인 고가주 반열에 올랐음에도 포트폴리오 내 필수 편입 종목으로 인식되며 투자자들의 분석 유입을 이끌었다.
삼성전기는 고부가 AI 반도체 패키지 기판(FC-BGA) 및 차세대 글라스 기판의 대규모 글로벌 공급 계약 가시화 소식에 힘입어 157만2000원으로 급등했다. 장중 최고 161만원까지 가파르게 치솟으며 인공지능 하드웨어 확산의 숨은 수혜주로 완벽히 재평가받았다. 인공지능 서버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가속화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중장기 펀더멘털을 확인하려는 가치 투자자들의 유입이 몰렸다.
현대차는 자동차 섹터의 대규모 랠리를 진두지휘했다. 장중 최고 69만4000원을 기록하며 피크아웃 우려를 실적으로 정면 돌파하는 우량주의 위용을 보였다. 압도적인 분기 영업이익 체력과 더불어 대규모 자사주 소각 등 파격적인 주주 환원 정책 기조가 부각되자, 자율주행 및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시장의 핵심 리더로서 가치 재평가를 확신하는 투자자들의 검색이 쏟아졌다.
LG전자는 전장(VS) 부문의 가파른 이익 성장세와 글로벌 핵심 제조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조명받았다.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차세대 지능형 가전 생태계 구축과 로보틱스 부문 신사업 모멘텀이 장기 성장 동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강력한 매수 장세 속에서 대형 우량주 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대안을 찾는 기관과 개인의 정보 탐색이 이어졌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AI 기능 고도화에 따른 차세대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 소식이 주가를 강력하게 견인했다. 자율주행 차량용 광학 센서 부문의 독점적 지위가 실적 퀀텀 점프로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 리포트가 쏟아지자 확신 매수세가 집중되었다.
한화오션은 고부가가치 LNG 운반선 및 친환경 선박의 수주 잔고가 실적 턴어라운드를 가속화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해양 방산 수출 모멘텀까지 가시화된 결과다. 조선 섹터 전반의 강력한 이익 개선세 속에서 수주 랠리를 주도하는 대장주로서 향후 주가 상한선을 타진하려는 매수세가 몰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유럽 지역 대규모 원전 본계약 조율 소식과 함께 전 세계적인 AI 데이터 센터 구동을 위한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원전의 가치가 끊임없이 재조명되는 양상이다. 소형모듈원전(SMR) 제작 파이프라인의 실질적인 수주 성과와 중장기 공급망 선점 현황을 파악하려는 장기 투자자들의 검색 발길이 견조하게 이어졌다.
대한광통신은 초고속 연산 처리를 뒷받침할 초고밀도 광케이블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폭주하자, 인프라 섹터 내에서 가장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핵심 수혜주로서 단기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타깃이 되었다.
한미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설비 투자 경쟁이 정점으로 치닫는 가운데 핵심 공정 장비인 '듀얼 TC 본더'의 추가 공급 계약 공시가 연속적으로 터져 나온 점이 동력이 됐다. 일각의 우려를 지워내는 압도적인 수주 잔고 성과가 숫자로 입증되자 진입 타이밍을 노리는 전문 투자자들의 검색 유입이 확고하게 유지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