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현장 긴급 점검⋯“2차 사고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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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붕괴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해 사고 수습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붕괴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해 사고 수습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국토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철도시설 복구와 열차 운행 정상화를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2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1분쯤 서울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작업 중 일부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장관은 전날 부전-마산선 안전점검과 이날 오전 가덕도신공항 건설현장 점검 일정을 마치고 상경하던 중 사고 보고를 받고 현장으로 곧바로 이동했다. 현장에서는 사고 수습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김 장관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고 개요와 현재 상황을 보고받은 뒤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현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추가 붕괴 등 2차 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고 작업자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번 사고로 서소문 고가도로 일부 구조물이 인근 경의선 전차선 위로 떨어지면서 신촌역~서울역 구간에 단전이 발생했다. 이에 국토부는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 철도국장과 철도시설안전과장, 철도안전감독관, 철도특별사법경찰,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 등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복구와 사고 대응에 나섰다.

한국철도공사는 운행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차 운행계획을 조정하고 있다. 현재 행신역~서울역, 서울역~청량리역 구간 일부 노선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운행 지연과 중지 현황은 코레일 누리집과 코레일톡 등을 통해 안내 중이다.

김 장관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반드시 추가 안전을 확보한 뒤 사고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유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도 신속히 실시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대응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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