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종근당에 1조원 금융지원…'K-바이오' 성장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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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조원 한도 마련…신약·R&D 투자 지원
배곧 R&D 단지·글로벌 생산 거점 확충 뒷받침
수출입·해외사업 금융까지 생산적 금융 확대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오른쪽)과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가 26일 우리은행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종근당의 신약 연구개발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충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생산적 금융을 바이오 산업 투자와 연결해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우리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종근당과 첨단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향후 5년간 총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한도를 마련하고 종근당과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지원 대상은 △신약 개발 △연구개발(R&D) 투자 △경기 시흥 배곧지구 R&D 단지 등 연구·생산 인프라 구축 △수출입·해외사업 금융 △협력업체 상생금융 등이다.

종근당은 경기 시흥 배곧지구에 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R&D 단지를 조성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와 해외 연구·사업 거점 강화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우리은행은 종근당의 투자 수요를 고려해 여신 한도를 사전에 설정했다. 자금 집행의 신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 종근당이 금융환경 변화 부담을 줄이고 장기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우리은행은 첨단전략산업과 실물 투자를 연결하는 생산적 금융을 지속 확대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 행장은 "종근당은 배곧 R&D 단지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성장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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