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 내고 텀블러 기부하면 코인 ‘쏠쏠’…서초구, 방배숲환경도서관 ‘착한서초코인’ 적립 확대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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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병뚜껑 수거부터 환경 프로그램 참여‧SNS 후기 작성 등 적립 활동 ‘다양화’

서초구 대표 주민참여형 보상 플랫폼
친환경 활동에 ‘착한서초코인’ 보상↑
‘착한서초코인’ 1코인에 100원 상당

환경 보호 실천에 코인으로 보상
지역상권 소비 연결 ‘선순환’ 기대

서울특별시 서초구가 주민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음 달 초부터 방배숲환경도서관 내 ‘착한서초코인’ 적립 범위를 대폭 넓힌다.

▲서울특별시 서초구가 다음 달 초부터 확대 시행하는 방배숲환경도서관 내 ‘착한서초코인’ 적립 범위 다양화에 관한 안내 포스터. (사진 제공 = 서초구)

‘착한서초코인’은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 봉사 등 지역 사회를 위한 선한 활동에 참여한 주민에게 코인을 지급하고, 이를 지역 내 공공시설이나 민간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초구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보상 플랫폼이다. 1코인은 100원 상당 포인트로 활용된다.

26일 서울 서초구에 따르면 그동안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는 자원 봉사와 재능기부 활동 중심으로 코인을 적립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6월 1일부터는 환경 특화 도서관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 전반으로 적립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도서관 내 ‘자원순환존’에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가져오면 코인을 지급한다. 깨끗하게 세척한 종이팩은 200g당 1코인,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는 1개당 2코인, 플라스틱 병뚜껑은 10개당 1코인이 각각 적립된다.

또한 방배숲환경도서관이 운영하는 환경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회당 2코인을 지급한다. 프로그램 참여 후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사회 관계망)에 300자 이상 후기를 작성하면 1인 1회에 한해 추가로 5코인을 받을 수 있어 주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서초구민뿐 아니라 서초구 소재 직장인까지 포함된다. 참여자는 ‘착한서초코인’ 전용 앱을 통해 코인을 적립‧사용할 수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적립된 코인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함께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서초구)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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