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LED TV 13년 연속 1위…AI 기능 강화한 신제품 앞세워
“현존 최고 수준 OLED”… 해외 소비자매체 잇단 호평

LG전자의 올레드(OLED) TV가 미국과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14개국 소비자매체 평가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글로벌 TV 수요 둔화 속에서도 화질과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고가 TV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가 올해 미국, 영국, 포르투갈, 호주를 비롯해 독일·프랑스·캐나다·스웨덴 등 총 14개국 주요 소비자매체 TV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LG 올레드 TV를 70형 이상과 65형, 55~60형 등 주요 크기군에서 최고점으로 평가했다. 특히 65형 ‘LG 올레드 에보 AI’에 대해 “밝은 환경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고 영화·음악 감상 전반에서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영국 소비자매체 위치(Which) 역시 65형 LG 올레드 에보 AI를 두고 “몇 시간이고 칭찬할 수 있을 정도의 화질을 구현한 현존 최고 수준 OLED TV 중 하나”라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포르투갈 소비자매체 데코 프로테스테는 “실질적인 단점이 없다”며 화질과 음질, 전력 효율성을 강점으로 꼽았고, 호주 소비자매체 초이스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색 표현력, 음질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들 소비자매체는 제조사 제공 제품이 아닌 시중 판매 제품을 직접 구매해 평가를 진행하는 만큼 현지 소비자 신뢰도가 높고 실제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LG전자는 올레드 TV 분야에서 2013년 세계 최초 OLED TV 출시 이후 13년 연속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기준 글로벌 OLED TV 출하량 기준 선두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추격 속에서도 프리미엄 시장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출시된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AI’는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와 빛 반사를 줄이는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밝기와 색 표현력을 개선하고 시청 환경에 따른 화질 저하를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 기능도 강화했다. 사용 패턴을 분석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컨시어지를 비롯해 AI 서치,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설정, 보이스 ID 등 개인 맞춤형 기능을 확대 적용했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은 “각국 소비자매체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LG 올레드 TV 경쟁력이 다시 입증됐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