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KC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교창의 해외 진출 의사를 존중하며 선수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해외 무대 도전 의지를 확인했다”며 “선수의 성장과 새로운 커리어 도전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해외 진출 절차에 협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CC는 관련 규정에 따라 송교창의 해외 진출을 위한 임의탈퇴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의탈퇴는 구단이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선수의 자유계약(FA) 자격을 일시적으로 정지하고 소유권을 보류하는 행정 절차를 의미한다.
구단은 “송교창은 헌신적인 플레이와 성실함을 바탕으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선수”라며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존중하며 해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이 주목받는 이유는 송교창이 KCC 우승의 핵심 멤버였기 때문이다. 송교창은 2025-2026시즌 한국 프로농구 정규리그 34경기에서 평균 10.8득점 4.6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6강 플레이오프 원주 DB와의 경기에서는 20득점을 기록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KCC 역시 올 시즌 허훈, 허웅, 최준용, 송교창 등을 중심으로 ‘슈퍼팀’ 전력을 구축했고, 결국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올랐다. KCC 구단과 농구계에서는 송교창을 팀 전력의 핵심 포워드 자원으로 평가해왔다.
송교창은 한국 프로농구(KBL)를 대표하는 포워드 중 한 명이다. 2015년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KCC에 입단한 뒤 꾸준히 성장했고, 2020-2021시즌에는 고졸 출신 최초로 국내선수 MVP를 수상했다.
현재까지 송교창의 구체적인 해외 진출 리그나 팀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