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 전기유세차 도입… 소상공인 현장 목소리가 바꾼 선거운동 방식

▲전석훈 경기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성남3)가 경기도 최초로 도입한 전기차 활용 친환경 유세차량. 전 후보는 고유가 시대 민생 부담 분담과 탄소 절감을 위해 선거 종료일까지 전기 유세차로 선거운동을 펼친다. (전석훈 후보 캠프)
1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계기는 현장에서 왔다. 전 후보는 성남시 관내 소상공인을 방문해 고유가 실태를 점검하던 중 "기름값이 무서워 배달 트럭을 세워둘 판인데, 정치인들은 대형 유세차로 기름을 펑펑 쓴다"는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리터당 2000원에 육박하는 유가가 생계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기존 방식의 유세가 오히려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섰다.
전 후보는 선거운동 종료일까지 전기 유세차로 성남시 전역을 돈다. 유류비와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고유가에 시달리는 민심과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취지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선거운동 방식에 즉각 반영한 사례"라며 "고유가 시기에 참신하면서도 실질적인 시도"라고 평가했다.
전 후보는 "민생의 고통을 이야기하면서 선거운동만 예외일 수는 없다"며 "당선 후 친환경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적 보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