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홀딩스, 1분기 영업익 1937억원⋯전년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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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토그룹 로고. (사진제공=미스토홀딩스)

미스토홀딩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890억원, 영업이익 19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9.0%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소비 심리 위축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아쿠쉬네트(Acushnet) 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미스토(Misto)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미국법인 구조조정 효과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스토 부문은 1분기 매출 1858억원을 기록했다. 미국법인 구조조정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고, 미국법인을 제외한 매출은 3.8% 성장했다. 중화권 일부 브랜드 계약이 종료됐지만, 신규 브랜드가 성장을 보완하며 외형을 유지했다.

중화권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마뗑킴·레스트앤레크리에이션·레이브 등 K패션 브랜드들이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입지를 넓히며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홍콩에서는 대형 K팝 공연과 문화 이벤트로 관광객이 늘면서 리테일 트래픽 증가로 연결됐다.

휠라는 1분기 매출 1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아쿠쉬네트 부문은 전 카테고리 호조에 힘입어 1분기 매출 1조10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다. 타이틀리스트 T-Series 아이언과 신규 출시 'Vokey Design SM11' 웨지 판매 확대, Pro V1 골프볼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관세 및 신제품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환율 효과와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715억원을 기록했다.

이호연 미스토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사업 효율화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화권 사업 확대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수익성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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