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1분기 매출 304억…‘패션ㆍAI 헬스케어’ 효과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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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262% 급증…체질 개선 효과 본격화
종속회사 편입 및 주요 사업 확대 주효

(표 제공 = 메타랩스)

메타랩스가 강도 높은 구조 효율화와 신사업 안착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외형 성장과 함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타랩스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04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84억원) 대비 262% 급증했으며, 지난해 1분기 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11.1%포인트 대폭 개선되며 내실을 다졌다.

회사 측은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으로 지속적인 사업 구조 효율화와 고강도 비용 통제, 조직 최적화 노력을 꼽았다. 여기에 연결 종속회사 편입 효과와 더불어 패션 및 탈모 의료 등 주력 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가 시너지를 낸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탈모 의료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했다.

메타랩스는 2분기에도 이 같은 수익성 중심의 기조를 연결 종속회사 전반으로 확대하는 한편, ‘패션’과 ‘AI 헬스케어’를 양대 축으로 삼아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먼저 패션 사업 부문에서는 지난해 6월 출범한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의 라이선스 및 벤더(공급) 사업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와 함께 해외 유명 브랜드의 라이선스 의류 사업을 다각화해 매출 기반을 한층 더 넓힐 방침이다.

미래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부문은 자회사 ‘메타에스앤씨’가 중심에 선다. 탈모·다이어트 등 비급여 병원에 특화된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사업의 국내 영업망을 넓히는 동시에, 글로벌 버전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K뷰티 및 미용성형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패션과 AI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는 물론, 전략적 투자와 유망 기업의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카드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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