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안 해도 당선”…지선 무투표 당선자 5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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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원 108명·기초의원 402명도 투표 없이 당선

▲13일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접수처가 마련된 회의실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결과 전국에서 500명이 넘는 후보가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단독 출마나 후보자 수 부족 등으로 무투표 당선이 결정된 후보가 모두 513명이라고 밝혔다. 무투표 선거구는 전국 307곳으로 집계됐다.

기초단체장 가운데서는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후보,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후보,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 후보 등 3명이 경쟁자 없이 당선을 확정했다. 세 후보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광주 남구와 서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수도권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시흥시에서는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하면서 임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

지방의원 가운데서는 광역의원 108명, 기초의원 305명, 비례대표 기초의원 97명이 투표 없이 당선됐다.

광역의원 무투표 당선 사례는 서울 은평2선거구와 관악1선거구 등이 포함됐고, 기초의원은 서울 종로 나선거구·라선거구 등에서 나왔다.

비례대표 기초의원은 서울 성북·도봉 등을 포함해 전국에서 97명이 무투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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