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이 자산관리(WM)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섰다.
15일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8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884억원으로 같은 기간 167.4% 늘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까지 상승했다.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머니무브' 흐름 속에서 WM부문인 신한 프리미어(Premier)총괄의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136% 급증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WM 부문의 성장은 고객 이익 중심의 전략과 맞춤형 솔루션 공급이 주효했다. 고액 자산가 대상의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와 법인 맞춤형 플랫폼인 '신한 프리미어 워크플레이스 WM'을 통해 고객 기반을 넓힌 결과 금융상품 수수료 수익은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퇴직연금 총자산은 전년 말 대비 14% 성장한 8조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자산 유입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AI PB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와 고도화된 MTS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신규 고객 유입과 실적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투자은행(IB) 부문인 CIB총괄 역시 1036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데이터센터 개발 금융주선과 인수금융 등 대형 딜을 성사시켰으며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반도체와 미래에너지 등 생산적 금융 공급을 2000억원 수준까지 확대하며 수익원을 다변화했다.
S&T그룹은 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채권과 외환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했다. 기관 및 글로벌 영업 확대를 통해 관련 수익이 전년 대비 78% 증가하는 등 단순 시장 방향성 베팅을 넘어선 운용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 기반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안정적인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와 내부통제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